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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기, 찾기, 三昧眞火, 삼매진화, 허공섭물, 이기어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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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기, 찾기, 三昧眞火, 삼매진화, 허공섭물, 이기어검술




#三昧眞火

무협소설에서 기(氣)를 이용해 물건을 태우는 수법. 본래는 연단술 중 내단술의 용어다.-나무위키



삼매는 산스크리트어 '사마디히(Samādhi)'의 한역어이다. 오랜 수행 끝에 사물, 관념 또는 무의식 원형 등의 본질에 대한 통찰을 가능하게 하는 능력이다. 불교의 따르면 삼매는 1단계~4단계의 능력으로 나뉘는데, 1선정~4선정 이라는 단어를 쓴다.

서유기에 언급된 도교 경전에서는 삼매에 대해 '수은과 납을 정제해서 어쩌고' 하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를 보고 연금술을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은 신체의 장기를 뜻하는 말로 몸속의 기를 운행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붓다가 수행을 통해 내면에 잠재된 불성을 찾아낸 것과 연결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

서양의 연금술에서 납이 상징하는 것은 퇴색된 저급한 자아이자 무지함을 상징하며, 황금은 길고 어려운 과정을 통해 내면의 빛나는 신성의 발견에 성공한 것을 비유하는 상징이다.





#허공섭물
허공섭물(虛空攝物)은 무협물에 나오는 무공의 일종이다. 능공섭물(凌空攝物)이라고도 한다.-나무위키

흔히 무림의 고수들이 사용하는 재주로 멀리있는 검을 잡을때나 병장기등 기물을 이동할때, 기물로 상대를 공격할때 이용하는 수단이다. 무림의 절정 고수부터 초절정 고수들도 사용하며 기공으로 다스린다.

수많은 병장기인 도, 검, 창, 환, 륜, 곤, 봉, 암기등에도 사용이 가능해 커다란 무기부터 작은 무기까지 소지한 고수들은 필히 허공섭물을 잘 다루어 수양의 깊이가 다르면 그 수준에 따라 상당히 강력해 더 높은 기예를 지니고 있어. 고수들의 수준은 허공섭물의 깊이의 잣대로 보일 정도로 매우 중요한 것이다.

각종 무협 소설, 만화에서도 허공섭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고 볼수 있다.


고강한 내공을 쌓은 고수가 기(氣)로 멀리 떨어진 사물을 움직이는 기예. 흔히 말하는 염동력과 비슷하다. 작품별로 위상은 천지차이지만, 전음입밀처럼 대개 특정한 유파의 무공이라기보다는 내공이 깊어지면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범용기로 취급된다.

당연하게도 움직이는 물체가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거리가 멀면 멀수록 더 많은 내공이 필요하다. 또한 빠르게 끌어당기는 거 보단 오히려 느릿느릿하고 완만하게 하는게 더 어렵다는 설정이 많이 보인다.

많은 무협소설에서 허공섭물 자체가 꽤 높은 경지로 취급받고, 내공의 소모가 극심하다는 건 공통된 설정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주인공 보정을 받아서 손쉽게 해낸다. 마공서에서는 주인공 및 조연급 등장인물이 엄청나게 먼 거리나 무거운 물체를 가볍게 허공섭물로 옮기는 걸 보고 적들이 '헉 저 거리에서 허공섭물이라니!'라고 놀라는 게 거의 정형화돼 있다. 퓨전 판타지에서 초능력이나 마법을 보고 허공섭물로 착각하는 작품도 있다.


세계관 최강자인 입신의 경지의 고수들이 사용하면 아예 먼치킨급으로 병장기를 사용하는 초고수들이 사용하는 허공섭물로는 상대 자체가 되지 못한다. 기보를 가진 고수들도 넘어서는 고수들인 입신급 초인들이 사용하는 능력은 '''여의제물과 기공술, 삼매진화, 이기어검술, 심검, 흡기공등 무공 자체가 아예 다르다.

만화 《열혈강호》의 천마신군은 아예 허공섭물로 땅을 가르고 바위 수십 개를 들어올려서 그걸 삼매진화로 모조리 태워버리는 괴랄한 실력을 보인다. 과연 사파 무림의 지존. 이후 등장한 자하마신과 천마신군의 대결에서 이기어검술과 기공술을 섞어서 사용하는 괴랄한 무공들을 보여주어 이건 무의 단계인 입신(入神)의 경지(境地)라고 작가가 아예 증명한 셈이다.

스타워즈의 제다이들이 구사하는 포스를 이용한 염동력도 같은 개념.


염동력과 흡사하다는 점에서 어검술과 충돌하는 점이 많다. 허공섭물로 물체를 옮겨서 공격하는 소설도 많은데, 검으로 허공섭물을 사용하면 이게 단순히 허공섭물로 검을 움직인 건지, 아니면 어검술인 건지 제대로 알 수 없기에 명확한 구분이 필요하지만, 허공섭물과 어검술의 차이를 설명하는 작품이 그다지 많지 않다. 유명한 작품 중에서는 무협소설 《묵향》이 있긴 하지만, 이쪽도 나중에 가면 제대로 구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어검술은 '검신일체'의 경지라고 할 수 있다.[1] 허공섭물이 단순히 기를 내보내 사물을 움직인다면, 어검술은 기를 내보내서 검을 움직이는 게 아니라, 검을 내 몸의 일부로 여기는 경지에 도달해 손을 대지도 않아도 손을 댄 것처럼 검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이다. 기를 방출해서 검을 움직인다면 허공섭물, 기를 방출하지 않고 검을 움직인다면 어검술인 것이다. 보통 무공은 전투를 위한 측면으로 익히는 입장이 많고, 전투를 위한 최고의 냉병기는 창 내지 검이다. 더군다나 어떤 사물을 내 몸의 일부로 여기려면 만물을 대상으로 삼는 것보다는 검 내지 창 같은 특정한 사물 하나만을 대상으로 도(깨달음)를 쌓는 게 유리하니, 물신일체보다는 검신일체만 무협소설에서 많이 나오는 것이다.

또한 무공에는 사람만이 기를 지니고 쌓는 존재가 아니라, 모든 만물에 기가 흐른다고 본다. 이를 달리 말하자면, 허공섭물은 자신의 기를 가지고 만물을 움직이는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어검술 같은 무공은 검 내지 특정 사물이 가진 기를 내 기와 조화시켜서, 마침내 기를 방출하지 않고도,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검 자체를 내 의지에 따라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어검술은 아무 검을 가지고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오래 지닌 검을 가지고 행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 경우도 어검술의 경지에 아주 높에 오른다면 새로운 검을 가지고도 쉽게 가능하지만. 여하튼 그래서 허공섭물은 염동력보다 좀 둔하고 제한적인 활용을 보이지만, 어검술은 염동력보다 더 기민하고 적극적인 활용을 보이는 점이 그러한 차이에서 나오는 것이다.

무공은 초능력이나 마법과 달리, 단순히 기(마법으로 따지자면 마력)의 운용만으로 무술, 무예를 펼칠 수 있지 않고 깨달음이 수반되어야 한다.[2] 그래서 많은 판타지 작품에서 무공의 경지를 쌓을 수록 마치 마법이나 술법과 같은 기이한 재주를 부릴 수 있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어검술이다. 요즘 우리나라 양판소에서는 서양식 판타지에 동양의 판타지인 무공을 접목한 개념으로 '오러'를 많이 사용한다. 오러 유저들도 소드 마스터가 되기 위해서는 오러를 쌓을 뿐만이 아니라 깨달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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