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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표현인 l'heure bleue에서 유래한 블루아워(영어: the blue hour)는 해뜰 녘과 해질 녘의 박명이 지는 시간대를 의미하는 말이다. 이 시간대는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데, 이는 이 시간대의 하늘이 완전히 어둡지도 그렇다고 밝지도 않으면서 푸르스름한 빛을 띠어 매우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블루아워를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l'heure entre chien et loup)이라는 은유적인 표현으로도 칭한다. 특히 이 시간대에 금발의 사람을 찍으면 사진이 매우 잘 나오며, 여름꽃 향기가 매우 강한 시간대로 알려져 있다.-위키백과
박명(薄明, Twilight)은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후에도 햇빛이 옅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일상적인 한국어로는 아침 박명을 여명(黎明)[1], 저녁 박명을 황혼(黃昏)이라고 부른다.
박명은 대기가 지평선 아래 태양빛을 산란해서 생기는데, 태양이 지평선 아래 18° 이하로 내려갈 때까지 지속되며, 태양의 각도에 따라 밝기가 다르다. 18°를 3등분하여 3단계로 구분한다. 길이는 춘분과 추분 무렵에 가장 짧으며, 그 다음으로 동지 무렵이 길고 하지 무렵이 가장 길다. 이는 대한민국 기준이고 위도가 높은 지역은 그 지역의 동지에 해당하는 날짜가 박명이 더 길 수 있는데 이는 백야 현상 때문에 하지에 해당하는 날짜에 아예 박명이 없게 되기 때문이다. 북극에 가까운 위도라면 동지 때 극야 현상이 일어나므로 하지와 동지 모두 박명이 전혀 없을 수 있다.-나무위키
상용박명(Civil Twilight)[2]
일출 전, 일몰 후부터 태양이 지평선 아래 6°에 위치할 때의 박명이다. 일출이 임박했거나 또는 일몰이 막 끝난 시점이므로, 야외에서 책을 읽거나, 산 속을 걸어다닐 수 있다. 서울 기준으로 약 30분간 지속되며 고위도로 갈수록 길어진다. 별은 볼 수 없어도 금성 정도는 볼 수 있다. '민간박명', '시민박명'이라고도 부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상용박명은 낮과 밤의 경계로 인식되며, 특히 일몰 직후나 일출 직전이라면 오히려 낮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항해박명(Nautical Twilight)
태양이 지평선 아래 6°부터 12°까지에 위치할 때의 박명으로 '해상박명'이라고도 부른다. 야외활동은 힘들지만 평지 야외에서 사물을 식별할 수 있고 별도 보이며, 하늘과 산의 공제선도 구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항해 및 군에서 중요하다. 위의 예시 사진이 항해박명 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 항해박명부터는 확실히 밤으로 보지만, 오후 항해박명이 막 시작된 경우 또는 오전 항해박명이 끝나가는 경우라면 완전한 밤으로 보기에는 다소 애매하다.
천문박명(Astronomical Twilight)
태양이 지평선 아래 12°부터 18°까지에 위치할 때의 박명이다. 이때는 불빛이나 도구 없이 사물들의 구분이 불가능해지며 수평선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오전의 천문박명부터 오후의 천문박명까지는 모든 별들이 완전히 보이지는 않으며 은하수도 볼 수 없다. 서울을 기준으로 천문박명은 항해박명 전후로 30~40분간 지속되며 고위도로 갈수록 길어진다. 항해박명보다 조금 더 길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 천문박명부터는 완전히 어두워진 밤으로 느끼며, 특히 별빛이 잘 보이지 않는 지역이라면 천문박명마저 끝난 완전한 밤과의 구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박명의 길이는 보통 천문박명>항해박명>상용박명 순이지만, 고위도 지방의 겨울에는 상용박명>항해박명>천문박명이 되기도 한다. 여름에는 고위도로 갈수록 천문박명이 상용박명보다 훨씬 길다. 하지만 일상적으로는 대한민국 기준으로 세 박명 모두 30분 내외라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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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어제의 서러움을 간직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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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더욱 아름답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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