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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기, 언어, 인물, 正歌, 정가, 하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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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기, 언어, 인물, 正歌 정가, 하윤주




정가 국악인이자 국가 무형 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이다. 대학생 때 부터 업계에서는 유명했으며 2020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같은 시기 MBN 로또싱어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방송 출연, 공연을 비롯해 개인 유튜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2022년 KBS 6시 내고향에 패널로 나와 인지도가 높아졌다.

가장 높이 평가 받는 건 정가를 일반 대중들에게 널리 알렸다는 점이다. 10년 가까운 무명생활을 버티면서도 국악에서도 비주류인 정가를 지금의 인지도까지 끌어올렸다-나무위키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歌曲) 이수자이며, 2018년에 KBS 국악대상 가악상, 2019년에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2023년 현재 정가(正歌) 보컬리스트로 활동중이다.-위키백과

2003년,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2007년, 한양대학교 국악과 졸업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

2010년 ~ 2012년, 국립국악원 정악단 준단원
2009년 ~ ?, 퓨전국악그룹 '퀸' 보컬

2019년 8월 1일, 프로젝트 앨범 〈두번째달 - 팔도유람〉
2019년 8월 6일, 정규 음반 〈추선(秋扇)〉
2020년 4월 22일, 싱글 앨범 〈노란 발자국〉 Feat
2020년 9월 11일, 앨범 〈황홀극치〉
2021년 11월 3일, 앨범 〈달빛아래〉
2021년 11월 10일, 앨범 〈별빛아래〉
2022년 1월 1일, 앨범 〈사람과 꼭 닮았다〉



한국의 전통 소리 중에서 가곡, 가사, 시조를 부르는 노래를 통틀어 정가(正歌)라고 부른다.
풍류음악과 궁중음악에서 시를 노래로 부르던 노래들은 판소리, 민요와 같은 민속의 음악과는 다르게 기층민족, 양반들이 즐겨불렀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그만큼 절제되고 깊이있으며, 긴 숨으로 부르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그 예술성이 인정되어 전승되고 있는 노래들이다.

이러한 가곡, 가사, 시조를 즐겨 부르던 풍류인들을 가객(歌客)이라고 불렀으며, 반대로 악기를 연주하던 풍류인들을 율객(律客), 혹은 금객(琴客)[1]이라고 불렀다.


정가는 크게 남창과 여창으로 나뉘며, 사설의 음절간의 숨이 매우 길다.
긴 소리를 유연하게 이끌어 가야하기 때문에 호흡과 발성이 안정되어야 하는데, 그래서 정가는 다른 노래들 보다 긁거나 지르는 목이 없다.
서양의 성악가들이 부르는 두성보다는 복식호흡을 이용한 통성을 쓰며, 여창에서는 고음에 올라갈때 속소리라고 하는 가성을 함께 사용한다.

반주 악기는 분류에 따라 다르며, 가사와 시조에서는 대금, 세피리, 해금과 같은 관악기[2]와 장구의 반주로 이루어지며, 가곡에서는 가야금, 거문고, 양금과 같은 현악기가 추가된다. 때때로 단소가 추가되어 편성되기도 한다.

사설은 모두 한국의 전통시들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가곡, 가사, 시조 모두 다른 주제의 시를 다루고 있다.

조성은 우조(평조), 계면조, 반우반계 등으로 나뉜다.-나무위키






正歌
조선시대에 발달된 정악의 기풍으로 노래하는 성악곡으로서 가곡ㆍ가사ㆍ시조를 말한다. 사대부와 선비계층에서 많이 불렀으며, 우아하고 정대 화평한 기풍을 지녔다.

정가를 歌樂이라고도 한다(장사훈). 범패, 판소리와 함께 우리나라의 三大 성악곡의 하나에 든다.
정가는 정악 계통의 음악이므로 비교적 느리고 단조롭게 부른다.

음악의 목적이(예와 함께) 사람의 마음을 올바르고 고상하게 하는데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음악은 본질적으로 즐거움을 주는 것이지만 그 즐거움이 지나쳐서는 안된다. 음악을 통해 즐거움이나 슬픔이나 감정이 지나쳐 치우치고 흐트러지면 군자가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 국학진흥원,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

공자는 시경(詩經)을 여는 국풍 주남 (國風 周南)의 관저(關雎)의 음악을 '낙이불음 애이불상 (樂而不淫 哀而不傷)'이라고 칭찬하였다. 즉, 감정이 순화되고 중화되어 치우치지 않는다는 말이다.

중화의 진의는 중용(中庸)에 등장한다.

- 희노애락지미발(喜怒愛樂之未發)을 위지중(謂之中)이요 --중 --적연부동, 무극이태극의 경지
- 발이개중절(發而皆中節)을 위지화(謂之和)라.----------- 화 --종심소욕하되 도를 넘지 않음

이는 적연부동(寂然不動)과 충서(忠恕)의 경지이다. 따라서 참다운 중화는 성인이어야 가능하고 군자가 거의 가까이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민족문화란 측면에서 볼 때 그래도 중화의 이상에 가장 가까운 문화 풍토를 지녔던 민족은 우리 배달 겨레라고 본다. 천지와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며 억지와 인위를 될 수록 줄이고 저 푸른 산과 유유히 굽이치는 가람과 같이 자연스러움을 모든 미(美)와 인생관의 중심에 두었던 문화를 수천년 이어왔다고 할 수 있다.

자연과의 조화라는 중화의 정신은 곧 천지 만물과 자기 몸을 동일시하는 인(仁)의 마음을 낳는다. 배달의 문화정신은 이와같이 인(仁)과 조화라고 하겠다. 仁은 구체적으로 히늘을 공경하고 조상을 높이며 사람을 사랑하는 우리 민족의 특성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다시 부모를 받들고 부부간에 금슬좋고 형제간에 우애있고 이웃에 정나누며 나랏 일에 충성을 다하게 한다 [敬天 崇祖 愛人]. 중국의 각종 서적에 우리나라를 어진 사람과 군자들이 사는 나라[仁人君子之國]라고 상찬하였던 기록이 많은 것은 이 사실을 증명한다 하겠다.

이 중용과 중화, 인(仁)의 정신이 수천년 우리 민족의 혈관과 숨결에 내재한 문화정신이요, 당연히 500년 근대 조선시대를 관통한 음악 철학이며 우리 조상의 음악관이다. 이 中和主義는 정악, 그것도 조선 전기의 음악에서 가장 두드러지고 민속악에서도 일정한 지침으로 작용한다. 정가 가운데서는 가곡이 가장 오래되고 또 음악적으로 완비되었으며 청구영언 등의 시조집은실제 가곡을 곡조별로 편찬한 가곡집이다. 그러므로 시조를 연구함에 있어서 그 창법인 가곡과 시조창을 모르고 논하는 것은, 연극을 평가함에 희곡의 대본만 보는 것과 유사하다 할 것이다.-한국정가진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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