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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泉, 인생글, 바라보기

바라보기, 언어, 천둥 벌거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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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ough-and-tumble amateur, a man of reckless valor, a reckless simpleton, a daredevil

dare·devil

a reckless daredevil

a reckless person who enjoys doing dangerous things

a person who does dangerous things especially in order to get attention


철모르고 덤벙거리는 사람
"외딴섬에서 배운 데 없이 ∼로 자라다

‘천둥벌거숭이’라는 것은 철없이 두려운 줄 모르고 함부로 덤벙거리거나 날뛰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천둥벌거숭이’는 ‘천둥’과 ‘벌거숭이’가 합해져서 나온 말인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 두 표현이 어떻게 연결돼서 이런 표현이 나왔을까요?

원래 ‘벌거숭이’라는 말은 ‘붉은 잠자리’를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천둥벌거숭이’라는 말은 천둥이 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벌거숭이’ 즉 ‘붉은 잠자리’의 무모한 행태에 근거해서 ‘덤벙거리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생겨난 것입니다.

우리 속담 가운데 ‘벌거숭이 잠자리’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 역시 이것저것 가리지 못하고 함부로 행동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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