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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泉, 인생글, 바라보기

바라보기, 시, 자작시, 있을때, 없을때, 있을까?, 송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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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으로 한기와 맞짱뜨고 있을때

몸살로 온몸이 부서지고 있을때


입천장이 다 까져 피맛을 느끼며 음식을 먹고 있을때


외로움에 지쳐 있을때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 있을때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절벽위에 서 있을때



저혈압 쇼크가 왔어도 알 수 없을때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없을때


이기적 유전자가 작동하는지도 알 수 없을때



그런 그들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런 그들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있을때, 없을때, 있을까?!, 송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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