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기, 좋은글, 시, 반성, 류근하늘이 함부로 죽지 않는 것은아직 다 자라지 않은 별들이제 품 안에 꽃피고 있기 때문이다죽음조차 제 안에서 평화롭기 때문이다보아라, 하늘조차 제가 낳은 것들을 위해늙은 목숨 끊지 못하고 고달픈 생애를 이어간다하늘에게 배우자하늘이라고 왜 아프고 서러운 일 없겠느냐어찌 절망의 문턱이 없겠느냐그래도 끝까지 살아보자고살아보자고 몸을 일으키는저 굳센 하늘 아래 별이 살고 사람이 산다 -류근, 류근시집 『상처적 체질』 1966년 경상북도 문경군에서 태어나 충청북도 충주시 중원에서 자랐고 지금은 서울에 살고 있다.오산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2월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창작 전공으로 문예창작학 석사 학위[1]를 취득하였으며 동 대학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