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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泉, 인생글,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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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에이아이(Open AI)가 2022년 11월 30일 공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Open AI에서 만든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인 ‘GPT-3.5’ 언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오픈에이아이(OpenAI, openai.com)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챗은 채팅의 줄임말이고 GPT는 'Generated Pre-trained Transformer'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챗GPT는 사용자가 대화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 대화를 함께 나누는 서비스로, 공개 단 5일 만에 하루 이용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특히 질문에 대한 답변은 물론 논문 작성, 번역, 노래 작사·작곡, 코딩 작업 등 광범위한 분야의 업무 수행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AI와는 확연히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

챗GPT의 제작사 오픈AI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샘 올트먼 와이컴비네이터 사장(현 오픈AI CEO) 등이 인류에게 도움이 될 디지털 지능 개발을 목표로 2015년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그러다 2019년 영리 추구를 위한 자회사를 추가 설립하면서 AI 사업을 본격화했는데, 그동안 ▷인공지능 언어모델 ‘지피티-3’(GPT-3) ▷그림을 그리는 인공지능 ‘달리2’(DALL-E2) ▷다국어 음성인식 인공지능 ‘위스퍼(Whisper)’ 등을 선보여 왔다. 특히 언어에 특화된 인공지능인 GPT의 경우 2018년 GPT-1 출시 이후 2019년 GPT-2, 2020년 GPT-3에 이르기까지 버전을 높여 왔으며, 2022년 11월에는 GPT-3.5에 해당하는 챗GPT를 공개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GPT 성능은 매개변수(파라미터) 개수가 중요한데, GPT-3는 GPT-1보다 1500배 많은 매개변수(1750억 개)를 활용한 것이다. 챗GPT는 이 GPT-3에 강화학습을 적용해 더욱 업그레이드한 GPT-3.5를 기반으로 개발됐는데,  오픈AI는 2023년 인간의 시냅스 수와 비슷한 수준의 100조 개 매개변수를 갖춘 GPT-4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픈AI 설립자 머스크는 2018년 오픈AI 이사회에서 전격 사임했으며, 이때 보유하고 있던 지분도 마이크로소프트(MS)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2019년 오픈AI에 10억 달러(1조 2000억 원)를 투자했고, 2023년 1월에는 100억 달러(12조 원)로 추정되는 금액을 추가 투자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렇게 될 경우 오픈AI의 MS 지분은 49%에 이르게 된다.

-시사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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