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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泉, 인생글, 바라보기

바라보기, 언어, 밴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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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기, 언어, 밴댕이

 

청어목 청어과에 속하는 어류 전어준치청어정어리 등과 과가 같다.

조선시대에는 상당히 인기있는 생선이었는데, 조정에서 관리 및 궁궐로 납품을 담당하는 관청이 따로 있을 정도였으며[2] 광해군 시기에 오뉴월 밴댕이가 풍족해 보리밥이나 쌈으로 먹었다는 문구도 있다. 또한 충무공이 어머니에게 보낸 생선중에 밴댕이가 있었고, 어우야담에 수록된 김인복의 이야기[3]에서도 상추에 흰 쌀과 된장, 기름장 발라 구운 밴댕이를 싸서 먹는 묘사를 해서 덩달아 입을 벌린 선비의 갓끈을 끊어지게 했다는 내용도 있다

 

 

 

밴댕이 청어과 물고기이다. 몸길이는 20cm 정도로 측편되어 있으며, 등보다 배 쪽으로 불룩하게 나와있다. 등은 청록색, 측면부터 복부까지는 은백색을 띤다. 다른 청어류 물고기에 비해 비늘이 딱딱하게 발달되어 있어 떼어내기 어렵다. 전어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측면에 검은 점선이 없으며, 등지느러미의 마지막 연조가 길게 뻗지 않은 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칼슘과 철분이 많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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