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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어제처럼 맑고 높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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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체험을 해본다.
환자가 수술 들어간 사이 병실 침상에 누워보았다.
마취된 상태로 침대에 누워서 위를 바라본다면…이렇다.
갇혀진 공간, 눈을 감던지, 천장을 바라보던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천장등이 밝아도 끌수도 없고 잠이 들 수도 없다.
죽게되어 관 안에서 하늘을 봐라 보아도 똑같은 상황일것이다. 결국 어느 시점에서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상황과 직면한다.
그 시기가 언제인지 아무도 모른다.
살아 있는것인지, 죽어 있는 것인지, 모르는 중간 틈, 그 사이 공간에 한참 빠져 있을수 있다는 것?!
이것이 오늘에서야 알게된 병실 체험의 효과…
병원에 오니, 하나 없는 것이 있다.
모든 것이 다 있지만 이것이 하나가 없다.
모두가 근엄한 얼굴, 비장한 얼굴을 하고 있다.
웃음…
활짝,
호탕하게
웃는 웃음…
얼굴에 화기애애 당연히 없을 수 있겠지만…
아프지만 활짝 웃을 수 있는 메탈 멘탈상태…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멘탈은 아닌지?!
웃을 수 있다는 행복.
아무도 웃지를 않는다.
왜냐고?
아프니까…
회복에는 시간이 걸린다. 한동안 웃음을 찾기는 어려울것 같다.
아프니까 환자다.
아프니까 혼자다.
고독
고독사
독고
독고탁
탁하고 쳤더니 억하고 고독하게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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