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기, 책, Survival of the friendliest, 다정한 것이 살아 남는다,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 이민아 옮김, 박한선 감수, 추천의 글 최재천
#Survival of the Friendliest
#Understanding Our Origins and Rediscovering Our Common Humanity
Survival of the Friendliest
Survival of the Friendliest: Understanding Our Origins and Rediscovering Our Common Humanity[1] is a book by anthropologist Brian Hare and writer Vanessa Woods, first published in 2020, based on Hare's research hypothesis of human self-domestication.[2] The main thesis of the book is that late in human evolution Homo sapiens underwent a process of extreme selection for friendliness that led to the self-domestication syndrome, as seen in other animals. The self-domestication syndrome led to a series of cognitive changes that allowed modern humans to out compete other species of humans in the Pleistocene, including Neanderthals, and become the most successful mammal on the planet. Hare and Woods argue that self-domestication is an ongoing process that continues today.
There are many theories on why modern humans became so successful while other human species went extinct, which generally revolve around humans becoming more intelligent which led to improvements in weapons and technology. Hare and Woods argue that instead, humans underwent extreme selection for prosociality, and that cognitive changes occurred by accident.
Domestication syndrome
Domestication is a process of human induced artificial selection that causes marked changes in an animal compared to their wild relatives. Collectively called the domestication syndrome, these changes include physiology (increases in serotonin, oxytocin), morphology (skull shape and size, tooth size, floppy ears, curly tails, star mutations), behavior (reproductive cycle, juvenile behavior), and social cognition (increase in cooperative communicative abilities). Different domesticated animals have different combinations of these changes. Until recently, it was poorly understood why different species of domesticated animals developed which traits.[3][4][5] However, one trait that all domesticated animals share is a reduction in aggression compared to their wild relatives.
Pioneering experiments where Siberian foxes were experimentally domesticated demonstrated that domestication is directly caused by intense selection against aggression.[6] Over 50 generations, breeding only the friendliest, non-aggressive foxes, whose fear towards humans was replaced by attraction, led to a cascade of the physiological, morphological, behavioral, and cognitive changes apparent in other domesticated animals.
Self-domestication
The process of self-domestication is similar, but instead of humans actively selecting against aggression, natural selection favors the process instead. As an example, in our closest living relatives, bonobos, self domestication can occur entirely without human intervention. Compared to our other closest living relatives, chimpanzees, bonobos are much less aggressive, and have never been observed to kill their group members or attack neighboring groups. Recent work shows that the friendliest bonobo male is more reproductively successful than the most despotic chimpanzee. Thus natural selection could favor reduced aggression in bonobos, which would have led to the domestication syndrome. Indeed, compared to chimpanzees, bonobos have changes to their morphology, (reduced cranial size, canine dimorphism, and depigmentation of the lips and tail tufts), physiology (changes to serotonin receptors and testosterone response), behavior (more juvenilized socio sexual behavior and play) and social cognition (increase in cooperative abilities).[8]
Human self-domestication
If self domestication could occur in bonobos, then it may also be possible in our own species. Hare and Woods propose that natural selection favored increased in-group prosociality over aggression in late human evolution. As a by-product of this selection, humans are predicted to show traits of the domestication syndrome observed in other domestic animals, including early-emerging cooperative communicative abilities.
Drawing on comparative, developmental, fossil, and neurobiological evidence, Hare and Woods propose that late human evolution was dominated by selection for intragroup prosociality over aggression. As a result, modern humans possess traits consistent with the syndrome associated with domestication in other animals. Increases in cognition, particularly related to cooperative communicative abilities, occurred by accident.-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Brian Hare #브라이언 헤어
듀크대학교에서 진화인류학, 심리학, 신경과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막스 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에서 ‘사람과 심리학 연구그룹(Hominoid Psychology Research Group)’을 세웠다. 듀크대학교로 돌아온 뒤 ‘듀크 개 인지능력 연구센터(Duke Canine Cognition Center)’를 설립했다. ‘인지신경과학센터(Center for Cognitive Neuroscience)’의 중요한 일원이기도 하다. 버네사 우즈와 함께 《개는 천재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출간했으며, 〈사이언스〉 〈네이처〉 〈미국국립과학원회보〉 등의 학술지에 100여 편의 과학 논문을 발표했다.
헤어는 개, 늑대, 보노보, 침팬지, 사람을 포함하여 10여 종의 동물을 연구하면서 시베리아에서 콩고분지까지 세계 곳곳을 누볐으며, 2007년 〈스미소니언매거진〉이 선정한 ‘36세 이하 세계 우수 과학자 35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CBS의 탐사보도 프로그램 〈60분〉, 공영방송 PBS의 과학 프로그램 〈노바(NOVA)〉, 그리고 〈네이처〉에서 헤어의 연구를 특집으로 다룬 바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와일드 채널에서 〈당신의 개는 천재입니까?(Is Your Dog a Genius?)〉를 진행했다. 2019년에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우리는 왜 증오하는가?(Why We Hate?)〉에 참여했다.
#Vanessa Woods #버네사 우즈
작가, 저널리스트, 듀크대학교 진화인류학과 연구원, ‘사람과 심리학 연구 그룹’ 구성원이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나 우간다 등에서 자원활동가로 일하다가 침팬지를 연구하던 진화인류심리학자 브라이언 헤어와 결혼한 후 예측할 수 없는 모험의 삶이 시작되었다. 브라이언과 함께 우간다, 콩고, 케냐, 독일, 러시아, 일본, 미국 등에서 침팬지, 보노보, 늑대, 개 등을 연구하며 글을 썼다.
2004년에 오스트레일리아 과학상 저널리즘 부문을 수상했다. 2007년에 첫 책 《모든 원숭이는 제 힘으로 살아간다(It’s Every Monkey for Themselves)》를 출간했고, 공저 《정말이에요, 우주가 당신을 스파게티로 바꿔요(It’s True, Space Turns You into Spaghetti)》가 영국 왕립학회 주니어 과학도서상 후보에 선정되었다. 《보노보 핸드셰이크》가 2010년 로웰 토머스 교양 부문을 수상했다. 브라이언 헤어와 함께 《개는 천재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출간했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탐사전문기자로 활동했으며, 〈뉴욕타임스〉 〈내셔널지오그래픽〉 〈월스트리트저널〉 〈BBC 와일드라이프(BBC Wildlife)〉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목차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에 대한 찬사
추천의 글: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며: 살아남고 진화하기 위해서
1. 생각에 대한 생각
2. 다정함의 힘
3. 오랫동안 잊고 있던 우리의 사촌
4. 가축화된 마음
5. 영원히 어리게
6. 사람이라고 하기엔
7. 불쾌한 골짜기
8. 지고한 자유
9. 단짝 친구들
감사의 글
감수의 글: 우자생존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 속으로
생물학자들의 죄가 크다. 우리는 오랫동안 자연을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며 피도 눈물도 없는 삭막한 곳으로 묘사하기 바빴다. 그리고 그 죄를 죄다 찰스 다윈의 ‘적자생존(Survival of the fittest)’에 뒤집어씌웠다. ‘적자생존’은 원래 다윈이 고안한 표현도 아니다. 다윈의 전도사를 자처한 허버트 스펜서의 작품인데 앨프리드 월리스의 종용으로 다윈은 《종의 기원》 제5판을 출간하며 당신 이론의 토대인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을 대체할 수 있는 개념으로 소개했다. 그러나 다윈의 죄는 거기까지다. 《종의 기원》은 물론,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과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에서 그는 생존투쟁(struggle for existence)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오로지 주변 모두를 제압하고 최적자(the fittest)가 돼야만 하는 게 아니라는 걸 다양한 예를 들어 풍성하게 설명했다. 그의 후예들이 오히려 그를 좁고 단순한 틀 안에 가둔 것이다. 이 책은 그 틀을 속 시원히 걷어낸 반가운 책이다.
_추천의 글: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 5쪽
친화력은 자기가축화(self-domestication)를 통해서 진화했다. 수 세대에 걸친 가축화는, 기존의 통념과는 달리, 지능을 쇠퇴시키지 않으면서 친화력을 향상시킨다. 어떤 동물이 가축화될 때는 서로 아무 관련 없어 보이는 많은 요소가 변화를 겪는다. 가축화징후라고 불리는 현상의 변화 패턴은 얼굴형, 치아 크기, 신체 부위별로 각기 다른 피부색에서 나타난다. 호르몬과 번식주기, 신경계에서도 변화가 일어난다. 우리가 연구에서 발견한 것은 조건이 일정하다면 자기가축화가 타인과 협력하고 소통하는 능력도 향상시킨다는 점이다.
_들어가며: 살아남고 진화하기 위해서, 31쪽
사람 아기는 첫 단어를 말하거나 자기 이름을 배우기 전에 협력적 의사소통을 할 줄 안다. 우리가 기쁠 때 타인은 슬퍼할 수 있으며 역으로 타인이 기쁠 때 우리가 슬플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전에, 우리가 나쁜 행동을 하고 거짓말로 덮는 법을 배우기 전에, 혹은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그 사람은 나를 사랑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전부터, 우리는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을 습득한다. 우리가 타인과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것은 이 능력 덕택이다. 이 능력은 새로운 사회적 관계로 통하는 관문, 수 세대를 걸쳐 쌓여온 지식을 잇는 문화적 세계로 통하는 관문이다. 호모 사피엔스로서 우리의 모든 것이 이 능력에서 시작된다. 많은 위력적인 현상이 그러하듯이 이 능력도 일상에서부터 시작되는데, 그 시작이 아기가 부모 손짓의 의도를 이해하게 되는 순간이다.
_1 생각에 대한 생각, 44~45쪽
가축화가 사람에게 쓸모 있는 희귀종에게서만 발생했음을 시사했던 다른 실험 모델들과 달리, 벨랴예프의 연구는 개체의 밀도가 높아지면 개체들 사이에서 자연선택을 통해 대규모의 자기가축화라는 사건이 일어나리라고 보았다. 이 사건은 선택압의 강도, 개체 규모, 그리고 야생 개체군과 가축화 개체군의 유전자격리에 따라서 아주 빠르게 일어날 수도 있다. 두려움을 매력으로 대체함으로써 생존하는 데 사람을 활용할 수 있다면 어떤 동물이라도 살아남을 뿐 아니라 번성하게 될 것이다.
_2 다정함의 힘, 83~84쪽
유인원의 친척 가운데, 오직 보노보만이 우리를 괴롭혀온 치명적인 폭력성에서 벗어난 종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서로를 죽이지 않는다. 탁월한 지능과 지성을 뽐내는 인간이 하지 못한 것을 보노보가 성취한 것이다.
_3 오랫동안 잊고 있던 우리의 사촌, 106쪽
사람 자기가축화 가설은 자연선택이 다정하게 행동하는 개체들에게 우호적으로 작용하여 우리가 유연하게 협력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켰을 것이라고 가정한다. 친화력이 높아질수록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이 강화되는 발달 패턴을 보이고 관련 호르몬 수치가 높은 개인들이 세대를 거듭하면서 더욱 성공하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_4 가축화된 마음, 122쪽
우리는 대부분 고통받는 아이를 보게 되면 마음이 아프다. 배우자와 사별한 동료에게는 위로를 전하려 하며, 투병하는 친척에게는 돌봄의 손길을 주고 싶어 한다. 우리는 모두 한때 낯선 사람이었던 사람들과 친구가 된 적이 있다. 우리에게는 연민과 공감능력이 있으며, 집단 내 타인에게 친절을 베푸는 능력은 진화를 통해서 획득한 우리 종 고유의 특성이다. 하지만 이 친절함은 우리가 서로에게 행하는 잔인성과도 연결되어 있다. 우리의 본성을 길들이고 협력적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것도, 우리 내면에 최악의 속성의 씨앗을 뿌린 것도 동일한 뇌 부위에서 모두 일어나는 일이다.
_6 사람이라고 하기엔, 195~196쪽
고프가 지적하는 것은 비인간화, 구체적으로 말하면 유인원화다. 어떤 개인이나 집단을 유인원으로 부르거나 유인원에 비유하다 보면 사람들의 심리에 도덕적 배제가 발생하며, 이렇게 유인원화의 표적이 된 개인이나 집단은 기본 인권을 지켜줄 필요가 없는 존재가 된다. 편견보다 유인원화가 현재 미국 사회에 존재하는 인종 간 격차를 더 잘 설명해주는 것이다.
_7 불쾌한 골짜기, 218쪽
우리에게는 우리와 다른 누군가가 위협으로 여겨질 때, 그들을 우리 정신의 신경망에서 제거할 능력도 있는 것이다. 연결감, 공감, 연민이 일어날 수 있던 곳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다정함, 협력,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우리 종 고유의 신경 메커니즘이 닫힐 때, 우리는 잔인한 악행을 저지를 수 있다. 소셜미디어가 우리를 연결해주는 이 현대 사회에서 비인간화 경향은 오히려 가파른 속도로 증폭되고 있다. 편견을 표출하던 덩치 큰 집단들이 보복성 비인간화 행태에 동참하며 순식간에 서로를 인간 이하 취급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서로를 보복적으로 비인간화하는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무시무시한 속도로.
_7 불쾌한 골짜기, 226쪽
미국의 정치제도는 만인이, 최악의 적까지도 동등한 사람으로 대우받을 자격이 있다는 민주주의의 원리를 기본으로 한다. 우리는 타인을 비인간화하는 지도자는 외면하고 타인에게도 인간애를 실천할 것을 주장하는 지도자에게 정당과 소속을 떠나서 힘을 실어주어야 할 것이다.
_8 지고한 자유, 279쪽
오레오와 나눈 우정과 사랑으로 나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교훈을 얻었다. 우리의 삶은 얼마나 많은 적을 정복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친구를 만들었느냐로 평가해야 함을. 그것이 우리 종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숨은 비결이다.
_9 단짝 친구들, 300쪽
“진화라는 게임에서 승리하는 이상적 방법은 협력을 꽃피울 수 있게 친화력을 극대화하는 것.”(20쪽)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관용적인 동시에 가장 무자비한 종이다.”(32쪽)
“우리 종이 살아남고 진화하기 위해서 우리의 정의를 확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36쪽)
“우리의 삶은 얼마나 많은 적을 정복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친구를 만들었느냐로 평가해야 한다.”(300쪽)
소크라테스 이전 사상에 대한 중요한 분석들은 그레고리 블라스토스, 조너선 번스, 고든 클라크 그리고 프리드리히 니체의 책 《그리스 비극 시대의 철학》에 의해 다루어졌다.
그들 대부분은 중요한 문헌들을 남겼다고는 하지만, 그 문헌들이 완성된 형태로 남아 있지는 않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은 후대의 철학자들과 역사학자들에 의해 인용되었던 것들과 단편적으로 남아 있는 문헌들뿐이다.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은 그들 주위에서 벌어지는 현상에 대해 전통적으로 행해지던 신화적 해석들을 거부했으며, 대신 좀 더 이성적인 해석을 내놓았다. 그들 대부분은 다음과 같이 물었다:
- 만물은 어디에서 유래하는가?
- 만물은 무엇으로부터 창조되었는가?
- 자연에서 발견되는 사물들의 다수성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 자연은 수학적으로 어떻게 기술해야 하는가?
일부는 나중에 수학적, 과학적 그리고 철학적 연구의 기초가 되는 문제들과 역설들을 정의하는 데 집중했다. 물론, 초기의 그리스 철학자들에 의해 제기된 우주론은 근대 과학에서 기초된 관점에 의해 수정되었다. 그 이후의 철학자들은 대부분 그들이 내놓은 대답들은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그들이 물었던 질문들은 이후 철학자들에게도 여전히 중요한 문제였다.
프로타고라스고르기아스트라시마쿠스칼리클레스크리티아스프로디코스히피아스안티폰리코프론
#Heraclitus
#헤라클에이토스
헤라클레이토스(Heraclitus of Ephesus, Ήράκλειτος, 기원전 535년 ~ 기원전 475년)는 고대 그리스의 이른바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이다.-위키백과
"같은 강물에 두 번 들어갈 수 없다"[1]는 말로 유명하다. 그 어떤 것도 안정되거나 머물러있지 않다고 생각했다. "생성, 변화"를 중요시한 철학자라고 볼 수 있다.
- 세상을 구성하는 변하지 않는 그 무엇(원질)이 '불'이라고 주장
- 만물은 끊임없이 변한다.
- 경험세계에 대한 형식적 통일에 대해 우려
- 감각을 완전히 무시는 안했지만 그것을 신중히 써야한다.
- 평형은 대립적인 요소가 서로 투쟁하여 균형을 유지
그는 "이 세계는 신이 만든 것도 아니며 어떠한 인간이 만든 것 또한 아니다. 언제나 살아 있는 불로서 정해진 만큼 연소되고 정해진 만큼 꺼지면서 언제나 있었고 또 있으며 언제까지나 있을 것이다"라면서 세계의 원질을 불에 비유하였다. 또한 "만물은 움직이고 있어서 무릇 모든 것이 머물러 있지 않는다. 사람도 두번 다시 같은 물에 들어갈 수 없을 것이다."라고 주장하면서 만물이 유전(流轉)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선(善)도 악(惡)도 하나인 것이다. 위로 향하는 길이나 아래로 가는 길도 다 같이 하나인 것이다. 우리 가운데에 있는 생(生)과 사(死), 각성(覺醒)과 수면(睡眠), 젊음과 늙음의 양상도 모두 같은 것이다. 이것이 전화하여 저것이 되고 저것이 전화하여 이것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하면서 생성의 원리로서 "대립" 또는 "다툼"을 제시하였다. 그는 "여기에 말해 둔 것은 항상 그대로 있다. 그러나 인간은 이것을 모르고 지나쳐 버린다. 비로소 그것이 들려와도 들리지 않던 전과 다름이 없다. 만물의 생성이 여기에 말해 둔 대로 행해지고 있는데도 그들은 그런 범례(範例)를 모르는 듯하다. 그러나 말에도 행동에도 그런 범례는 마땅히 있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로고스(logos)의 개념을 제시하여 감관의 지위를 약화시켰다.
헤겔 이후 재조명 받았고 흔히 '존재에서 생성으로'라고 일컬어지는 현대철학의 전회에 따라 영향권이 확장되고 있다. 니체, 베르그송, 들뢰즈 등 현대의 거장들에 미친 그의 영향력은 현저하다. 또한 운동/생성에 대한 고찰이 유사한, 노장철학과 중국철학과의 연관성으로 동양철학에서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만물의 근원을 불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말하는 불은 '불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이기도 하면서도,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모든 것은 이러한 변화 속에 있으며, 이 변화는 대립자 간의 상호작용이라는 것. 이는 곧 '투쟁'을 상징한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변하지 않는 하나의 법칙인 로고스[2]에 따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라고 헤라클레이토스는 주장했다.-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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