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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aloc

멕시코 원주민들이 숭배하던 신으로, 아버지는 오메테오틀, 어머니는 오메시우아틀, 형제로는 케찰코아틀, 테스카틀리포카, 찰치우틀리쿠에가 있다.

 

중앙아메리카 전역에서 폭넓게 숭배되던 괴상한 얼굴을 가진 신으로 농사 , 의 비(번개) 등을 주관한다. 그는 형제들과 함께 각기 다른 시대의 태양이 되었다고도 전해진다. 틀랄록의 특징은 눈 주변의 안경같은 장식과 튀어나온 윗입술, 그리고 재규어의 이빨이다. 이는 기원전 시작된 올멕에서 시작된 비의 신 재규어 신앙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주변의 영향을 받으면서 데포르메되고, 재규어의 튀어나온 코와 이빨 등만이 남은 모양새가 되었다.

신화에 따르면 재규어로 세상을 끝낸 테스카틀리포카가 첫 번째, 바람으로 세상을 끝낸 케찰코아틀이 두 번째, 화염으로 세상을 끝낸 틀랄록은 세 번째 태양이자 세상의 창조, 멸망을 맡은 신이라고 한다. 이후 네 번째는 물로 세상을 끝낸 '비취 치마를 입은 여인' 찰치우틀리쿠에가 맡게 된다.

종종 케찰코아틀과 동일시되기도 한다. 테스카틀리포카 문서에서 그가 그렇듯, 틀랄록도 4가지 색의 분신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이는 옥수수의 색이 여러 가지인 것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마야의 차크, 사포텍의 코시호 등의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특징을 가진 신을 숭배했다.

중미의 원주민들이 동시에 여러 신을 섬기는 것은 흔했지만, 혼자서도 능력을 잘 행하는 테스카틀리포카에 비하면 틀랄록은 여러 부관들의 도움을 받는 신이었다. 그의 아래엔  옥수수와 농업에 관련된 세분화된 신들이 존재한다.

틀랄록 숭배에서 제사 중 그의 시종 '틀랄로케' 공양에서는 오로지 아이들만을 바치는 식으로 이뤄졌단 것으로 유명하며,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일반적인 성인도 인신공양을 받았다. 흔히 아즈텍에서만 그러한 인신공양이 벌어지고, 손톱을 뽑는 등의 잔악한 형태로 인신공양이 행해졌으며, 아즈텍이 지배한 하위 부족의 5분의 1을 제물로 바쳤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루머이며, 명확히 어떤 식으로 인신공양이 이뤄졌는지 정확히 알 수 있는 기록은 대다수 스페인 기독교의 지속적인 기록말살로 인해서 거의 없다. 어린아이의 인신공양 흔적인 어린아이들의 뼈가 가장 많이 발견된 곳은 톨텍 문명의 도시인 '톨란'이었다.

'아이들의 손톱을 뽑았다'는 방식의 인신공양 기록 역시 여러 인신공양 기록들과 생활상이 정복자들인 스페인인들 입장에서 세세하게 기록되어있는 피렌체 문서에서도 기록되지 않은 루머이며[1], 어린아이의 5분의 1을 바쳤다는 것 역시, 기록자인 이쉬틀릴소치틀부터 아즈텍 멸망 약 50여년 후의 인물인데다 스페인식 기독교 교육을 받은, 원주민이라기보다는 에스파냐 귀족에 가까운 인물이었기 때문에 이교들인 기존의 멕시코 종교들에 대하여 철저히 배척한 인물인 만큼 이러한 인물의 기록에 의존하여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다.

전신(戰神) 우이칠로포치틀리(Huitzilopochtli), 사신 믹틀란테쿠틀리(Mictlantecuhtli)와 함께 사후 세계를 다스리는 신으로 받들어 모셔졌다. 틀랄록은 자연재해와 익사자들의 천국 틀랄로칸(Tlālōcān)을 다스린다고 알려졌었다. 또다른 사후세계로는 모유가 나오는 유방이 자라는 거대하고 신성한 나무가 존재하는 죽은 아기와 아이들의 천국 치치후아쿠아우코(Chichihuacuauhco)가 있는데, 틀랄로칸의 주변에 있다고 한다.-나무위키


틀랄록(나우아틀어: Tlāloc [ˈtɬaːlok])[1]은 아스텍 종교의 신이다. 관장하는 부문은 와 지력(地力), 즉 농사를 관장한다.[2] 생명과 일용할 양식을 주는 신으로서 숭배받은 동시에, 우박과 천둥번개를 내리는 신으로서 공포의 대상이기도 했다. 또한 동굴, 샘물, 산맥도 틀랄록과 관계가 있다고 했으며, 틀랄로칸에 틀랄록 신이 거주한다고 생각되었다. 동물의 형태는 해오라기나 조개달팽이 같은 수생성 동물들이다.[3] 멕시코산 천수국인 야우틀리도 이 신의 상징으로서 종교제의 때 이 꽃의 번제가 이루어졌다.

틀랄록 신앙은 고중세 멕시코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보편적인 신앙 중 하나였다. 틀랄록이라는 이름은 분명히 아스텍 언어지만, 틀랄록과 같은 신격인 "산 위에 사는 천둥신" 개념은 늦어도 테오티우아칸만큼 오래 되었을 것이며, 마야의 은 틀랄록과 동일 신격으로 여겨진다. 어쩌면 그보다도 전의 올멕 문명에서 기원한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테오티우아칸 지하에서 틀랄록 사원이 발굴되었다.[4]

틀랄록 숭배제의를 아틀리카우알코(Atlcahualo)라 했으며, 서양력으로 2월 12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되었다. 아틀리카우알코의 희생제물은 어린이 일곱 명이었다. 틀랄록은 산신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을 잘 꾸며서 산 위의 신전까지 데려가 심장을 뽑는다. 가는 길에 꽃과 깃털을 뿌려서 축복했다. 산 위로 끌려가는 아이가 눈물을 흘리면 그것을 비와 동일시해서, 비가 많이 내릴 징조라 하여 기뻐했다.-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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