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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기, 언어, 어란


어란(魚卵)은 물고기의 알 일반을 이야기한다.

어란(魚卵)은 숭어알이나 민어알 등의 생선알을 소금에 절여 햇볕에 반쯤 말린 음식이다.

생선알(문화어: 물고기알)은 어패류의 알이다.

어물고기 배 속의 알은 곤이(鯤鮞)라 부른다. 생선알은 단백질이나 비타민, 미네랄 외에 DHA와 EPA 등이 풍부한 음식이다.

숭어나 민어 등 생선의 알을 소금에 절여 햇볕에 반쯤 말린 식품.

밥반찬이나 술안주 등으로 애용되던 별미 반찬으로서 산지에서 가공되어 시판되었다. 크기는 길이 15∼20㎝, 너비 3∼4㎝, 두께 0.7∼1㎝ 정도이며, 생선 한마리에서 뽑은 알 2편을 한쌍으로 하여 시판한다.외관은 기름기가 배어나면서 다갈색으로 윤기가 흐른다. 민어나 숭어는 서해안에서 많이 잡혔으므로 어란도 서해안 중부지역의 것이 명물로 일컬어졌다. 숭어·민어는 전래 명물 생선이었으므로 어란의 가공도 일찍부터 있었겠으나 그 상한을 문헌으로 확인하기는 어렵다.어란은 따로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쓴다. 상에 놓을 때에는 어슷썰기로 얇게 저며서 흩어지지 않도록 원래의 모양으로 담는다. 보통 한두가지의 마른 반찬과 곁들여 담는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어란(魚卵))]





다른 나라에도 유사한 식품이 있는데, 이탈리아의 보타르가(Bottarga)[4]와 일본의 카라스미(唐墨)[5], 대만의 우위즈(烏魚子)가 있다. 보타르가와 카라스미는 알집을 소금물로 씻은 뒤 소금을 덮고 알집에서 나온 비린내나는 물을 버리고 다시 소금을 덮고 버리고 반복한 뒤 자연광에 건조하는 방식이다. 카라스미는 보타르가, 어란과 달리 자잘한 핏줄까지 이쑤시개를 사용해 전부 말끔하게 벗겨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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