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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泉, 인생글, 바라보기

바라보기, 언어, 빈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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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기, 언어, 빈혈

 

빈혈(貧血, 영국 영어: anaemia, 미국 영어: anemia)은 말초 혈액 중에 헤모글로빈 농도가 감소한 상태를 일컫는다. 헤모글로빈이 부족해지면서 혈액의 산소 운반 기능이 떨어져, 얼굴이 창백해지고 쉽게 피로해진다.

세계보건기구는 빈혈의 진단 기준을 혈중 헤모글로빈 농도 13g/dL(남성) 또는 12g/dL(여성)이하로 정의하고 있다. 단, 임산부의 경우에는 체중과 혈장량의 증가를 감안해 11g/dL이하로 정의한다.

 

 
가난할 빈

  

피 혈

핏속의 적혈구()나 혈색소()의 수가 적어지는 현상().

 

의학 혈액 속의 적혈구 또는 헤모글로빈이 정상값 이하로 감소한 상태. 철분이나 비타민의 결핍조혈 기관의 질환실혈() 같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일어나며, 안색이 나빠지고 두통귀울림현기증두근거림권태 따위의 증상을 보인다.

 

의학 신체의 어떤 부위로 유입하는 동맥성의 혈액량이 감소한 상태. 혈관 운동 신경의 조절 장애로 일어나는 것으로 뇌빈혈 따위가 있다.

 

 

빈혈의 증거는 4,000년 전으로 더 거슬러 올라간다.[3] 빈혈의 영어 낱말 anaemia은 피가 없음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낱말에서 온 것이다.

 

빈혈은 적혈구의 수, 헤모글로빈의 농도, 헤마토크릿의 분석 및 망상적혈구, 적혈아구 등의 미성숙 적혈구의 수도 고려하여 진단한다. 빈혈을 원인별로 분류하면 다섯 가지 정도가 있다.

첫째는 철결핍성 빈혈이다. 이는 가장 흔하며, 철분이 부족하여 헤모글로빈 합성이 잘 되지 못해 생긴다.

두 번째는 거대적혈모구빈혈로 비타민 B12나 엽산의 결핍 때문에 일어난다.

세 번째는 용혈성 빈혈로 간장 또는 비장에서 적혈구가 지나치게 많이 파괴되어 생긴다. 선천적으로 구상 적혈구나 겸상 적혈구를 지닐 때, 후천적으로 자가면역질환으로 적혈구에 대한 자기 항체가 생겨 적혈구를 용혈시키는 경우에 해당한다. 여러 감염, 만성염증성 질환, 단백질 대사, 악성종양의 속발성 증상으로도 나타난다.

네 번째는 재생불량성 빈혈으로 골수에서 적혈구가 충분하게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이다. 이 경우 적혈구 뿐 아니라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도 낮고, 골수 세포의 불완전한 분화나 질병에 의해서 발생한다.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매우 다양하나 치료 및 예방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다섯 번째는 속발성 빈혈로 다른 병에 수반하여 일어나는 빈혈이며, 흔히 호흡곤란, 심계항진, 수족냉증, 창백함, 두통을 느낀다.

 

 

 

 / Anemia, anaemia

혈액에 몸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할 만큼 헤모글로빈이 충분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질병.

 

체내 혈액의 '양'이 줄어드는 걸 빈혈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는 혈액 속 적혈구의 수가 감소하거나, 헤모글로빈이 부족한 것이 빈혈이다. 하지만 혈액을 많이 흘렸다면 당연히 적혈구 수치가 감소하므로 그것도 빈혈을 일으킬 수는 있다. 다만 혈액의 절대적인 양이 줄면 쇼크 상태에 빠진다. 이때는 빈혈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각 장기들로 적절한 혈액 공급, 즉 관류(perfusion)가 안되는 게 훨씬 더 위험하다. 정리하면 빈혈이라고 해서 반드시 혈액의 양이 줄어든 것은 아니지만, 혈액의 양이 줄어들면 빈혈이 올 수 있는 건 사실인 것.

일반적으로 여성의 발생 확률이 남성보다 높은데, 이는 월경 때문이다.[1] 그리고 특별한 병(만성 신부전 등)이 없는 남성의 빈혈은 문제를 내포할 수 있다. 특별히 영양소 결핍이 없는데 발생한 빈혈의 원인 중 소화기계 출혈 같은것이 숨어 있을 수 있으니, 당장 대학병원 가서 정밀검사를 받을 것이 추천된다.

대부분 어지럼증이 있고, 빈혈이 심해지면 울혈성 심부전, 부정맥 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빈혈의 원인과 검사결과를 알기 위해선 철분 신진대사의 이해가 필요하다. 신체는 대부분 이미 체내에 존재하는 철분을 재활용 하기때문에, 헤모글로빈 생성을 위해 필요한 하루 철분의 양은 대략 1-3mg 정도의 소량이다. 철분은 십이지장에서 흡수하게 되며, 그 이상으로 섭취되는 철분은 장세포 내에 보관되거나 대변을 통해 배출되게 된다. 십이지장의 장세포 내에선 Fe3+ 를 Fe2+ 로 산화시켜주는 CytB 라는 단백질과, Fe2+ 의 흡수를 관장하는 DMT1에 의해 장에서 장세포 안으로 운반되고, 운반됨과 동시에 페리틴(ferritin)이라는 단백질에 보관되게 된다. 이렇게 보관되어 있던 철분은 필요한 양만큼 페로폴틴(ferroportin)이라는 단백질을 통해 혈관으로 운반되게 되며, 운반됨과 동시에 트랜스페린(transferrin)이라는 단백질과 결합하게 된다. 이 중, 대부분은 골수(bone marrow)에 철분을 공급해 헤모글로빈 생성에 필요한 철분을 공급하게 되고, 그 외 트랜스페린은 으로 가게 된다. 적정수치의 트랜스페린+철분 수치가 감지되게 되면 간에서는 헵시딘(hepcidin)이라는 체내 철분조절호르몬을 생산하게 되고, 헵시딘은 페로폴틴의 활성을 억제시켜 철분이 장세포내의 페리틴에서 혈관 내의 트랜스페린으로 운반되는 것을 억제하게 된다.

 

 

빈혈이란 순환 혈액내 적혈구수, 혈색소량 또는 적혈구 용적률(헤마토크리트)이 정상 이하로 감소된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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