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기, 언어, 튀르키예, Türkiye
바라보기, 언어, 튀르키예, Türkiye
튀르키예 정부에서도 2022년 1월부터 터키라는 국호를 튀르키예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이는 영어권에서 터키(Turkey)라는 단어가 칠면조를 뜻하는 단어, 겁쟁이·패배자를 뜻하는 속어로도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에 대외적인 국호도 터키 공화국에서 '튀르키예 공화국'으로 변경되었으며, 동년 6월 1일 유엔에서 이를 승인받았다. 영어명을 그대로 옮긴 한국어 국명 터키에 대해서도 2022년 6월 3일 튀르키예 외무부가 대한민국 외교부 측에 '튀르키예 공화국'을 사용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국립국어원은 6월 17일 외래어 심의를 통해 국명의 한국어 표기를 '튀르키예공화국'으로 확정하였으며, 6월 24일부로 대한민국 정부는 '튀르키예 공화국', 약칭 '튀르키예'를 정식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국호인 튀르키예(Türkiye)는 오스만어 튀르키예(تركیه / türkiye)가 어원이며 '튀르크인의 땅'을 뜻한다. 튀르키예인은 튀르클레르(Türkler), 튀르키예어는 튀르크체(Türkçe)라 한다. 튀르크라는 이름은 민족의 이름으로, 본래는 '용감하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튀르크는 오스만 제국 시절에는 하층민을 주로 일컫는 말이었지만 돌궐 시절부터 사용했던 고유어 표현이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터키(Turkey)라는 영어식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터키라는 이름은 '튀르크인의 땅'이라는 뜻의 중세 라틴어 투르키아(Turchia·Turquia)에서 비롯된 중세 프랑스어 튀르키(Turquie)를 받아들여 형성된 것이다. 이 튀르키라는 말이 영어로 들어온 후 철자가 Turkye를 거쳐 Turkey로 바뀌었고 동시에 발음 변화를 거쳐 /ˈtɜː(ɹ)ki/(터키)라는 말이 되었다.
한자 가차로는 토이기(土耳其), 토이고(土耳古) 등이 있다. 전자는 터키, 후자는 튀르크에서 유래한 명칭. 한국에서도 1970년대까지 터키 대신 토이기라는 이름을 쓴 바 있으며, 앙카라의 한국 공원 비문에도 남아있다. 중국어에서는 투얼치(土耳其) 등을 쓰며, 일본어에서는 포르투갈어 투르쿠(turco)에서 유래한 토루코(トルコ)를 쓴다.
돌궐
돌궐(突厥)이라는 한자명으로 잘 알려진 괵튀르크(고대 튀르크어: 𐰜𐰇𐰛:𐱅𐰇𐰼𐰰 쾩튀뤼크) 또는 괵튀르크 카간국(튀르키예어: Göktürk Kağanlığı 고크투르크 카아늘르[*])은 괵튀르크인들이 중앙아시아에 건설한 튀르크족 최초의 카간국이다. 중앙아시아의 아무다리야강 또는 카스피해의 북서 초원 지대에서 발흥한 돌궐은 부민 카간(중국어: 伊利可汗)과 후대 카간들의 휘하에서 중앙아시아에서부터 동쪽으로 진출하여 동북아시아 초원(현재의 몽골지역)의 유연을 멸망시켜 동북아 북방 지역을 제패하였으며 이외에도 예니세이강 상류에 있던 튀르크계 민족인 철륵을 합병시키는 등 광범위한 세력 확장을 펼쳤다.
중국어에서 글자상 돌궐은 발음상 투치에…
한국어에서 터키는 터키
한국어에서 돌궐은 돌궐
안타깝다
한자어 돌궐(突厥)은 튀르크족의 가차(假借)식 표기다. 한편 주서 이역전(異域傳)에서는 다음과 같이 전한다. "금산(알타이산맥)의 남쪽에 살며 여여(유연)을 위하여 철공 일을 하였다. 금산의 모양이 투구와 비슷하였는데, 그들이 관습적으로 투구를 돌궐이라고 했기 때문에 마침내 이를 이름으로 삼았다."
아메리칸 헤리티지 사전(American Heritage Dictionary)에 따르면 돌궐어로 튀르크(Türk)는 '강하다'라는 의미이다.
튀르키예 공화국(튀르키예어: Türkiye Cumhuriyeti 튀르키예 줌후리예티[*]), 약칭 튀르키예(튀르키예어: Türkiye, 영어: Turkey 터키[*])는 서아시아의 아나톨리아와 유럽 남동부 발칸반도의 동트라키아에 걸친 국가이다. 수도는 앙카라이며, 가장 큰 도시는 이스탄불이다. 북서쪽으로는 그리스와 불가리아와 접경하고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조지아가 위치해 있고, 동부로는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이란이 위치하며, 남동쪽으로는 이라크, 남쪽에는 시리아와 지중해가 자리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에게해가 있다. 대략 70%에서 80%에 달하는 인구가 튀르키예인이며, 나머지 인구는 소수민족인데, 그들 중 쿠르드인이 15%에서 20% 정도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돌궐
#튀르키에
#터키
#음차
#한자